MJ's Space

[완독]

재산을 모을 때는 농부가 되고 투자 할 때는 어부가 돼라
 ㅡ 부자가 더 많은 고급 정보를 가졌기에 유리한 투자 지점에 있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돈이 많으면 더 많은 손해를 볼 수도 있다. 부자들과 당신의 다른 점은 결정의 방향과 속도다. 그들은 재산 형성과정에서 수많은 결정을 잘해서 그 자리에 가 있을 확률이 높다.

 ㅡ 부자들은 재산을 모을 때는 농부처럼 행동한다. 깊게 땅을 파고 비를 기다리고 가뭄을 이겨내며 오래 견딘다. 그러나 돈을 벌어 자산이 생기면 어부처럼 돌아다닌다. 이곳 저곳에 출몰하는 물고기 떼를 따라 배를 돌리고 바람과 수온을 따라 어디든 그물망을 내린다.

# 냉정하고 빠른 결정을 해야 한다. 지수가 폭락할 때 투자를 하는 것 처럼. 하지만 공부와 꾸준한 시황 체크는 필수이다. 

돈을 모으는 네 가지 습관
  ㅡ 스스로에 대해 자존감이 없는 사람은 돈이 생겨도 제대로 사용할 줄 몰라서 돈이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한다. 자존감이 없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돈은 주로 쾌락에 사용한다. 이제 말하는 네 가지 습관은 부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어 부가 빠져나가지 않고 항상 머물게 하는 효과를 갖게 한다.

1) 일어나자마자 기지개를 켜라. 기지개는 아침에 온 세상과 나를 연결하는 행동이자 몸에 기를 넣는 행동이다. (우리 강아지도 일어나자마자 기지개를 켠다.)

2) 자고 일어난 이부자리를 잘 정리하라. 자신이 자고 일어난 자리를 정리하는 것은 삶에 대한 감사다. 편히 잠을 잘 수 있었음을 감사하며 잠자리에 대한 예의를 보여라.

3) 아침 공북에 물 한잔을 마셔라. 뇌의 교감신경을 자극해 잠에서 깨어나게하고,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4)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라. 직업상 일정한 시간에 잠들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는 것은 양보하지마라. 하지만 일정함이란 매우 중요한 덕목이다. 이를 통해 자신에겐 믿음이, 남들에겐 신용이 발생한다.

# 위 4가지 습관은 당연하고 당연시한 내용이다. 하지만 재택 근무를 시작한 이후 부터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지를 못한다. 게을러 터졌다. 

# 5월14일, 금요일 오늘로써 '돈의 속성' 4번째 책을 완독하였다. 작가는 투자자의 한 사람으로, 한 사업가로 글을 적었다. 이 책이 나에게 경제적 자유를 주지는 못하겠지만 작게나마 느끼게 해준 것이 많다. 최근에 들어 터무니 없는 소비를 하였다. 마지막으로 주말에 적어둔 내용을 한번 훑어보며 반성하고 다시 한번 복기해야겠다.

270p ~ 279p

길을 모르겠으면 큰길로 가라
 ㅡ 나는 지금도 건물을 살 때는 크기보다 로케이션을 보고, 이익률보다 로케이션을 보고, 빌딩 연도보다 로케이션을 본다. 부동산 전문 투자자가 아닌 사람이 얻을 수 있는 가장 크고 안전한 이익은 로케이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ㅡ 다른 도시를 여행할 때는 큰길로 다니면 된다. 분명 큰길이 있는데도 지름길을 찾겠다고 샛길을 찾다 보면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거나 다시 돌아가야 할 때가 많다. 특정 자산 영역에서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길을 잃지 않으려면 그 자산이 말하는 큰길을 찾아가면 된다.

# 큰길로만 다니면 흥미롭지도 못 할 것이다. 리스크를 너무 줄이면 평균 성장보다 따라가지 못할 수 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익이 적다고 해서 빈털터리는 되지 않겠지.. 아직 잘 모르는 구간이면 큰 길을 걷고 그 길을 깨우친다음 다른 골목도 걸어보는게 중요할 것 같다.

쿼터 법칙
 ㅡ 버핏의 검소함을 존중하고 존경한다. 세계 최고 부자들 중 한사람이 실제로 지극히 평범한 미국 중산층 삶을 살고 있으니 담장에 철조망이나 경비원을 세워두지 않고도 살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야 말로 가장 멋진 부분 중 하나다. (갤럭시에서 아이폰11로 변경 / 아침 출근길에는 맥모닝)

 ㅡ 하지만 존경하고 따라 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 나 역시 대단한 사치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기준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것을 쿼터 법칙이라고 부른다. 쿼터는 영어로 4분의 1을 뜻한다. 10만 달러를 벌면 2만,5000달러의 수입을 가진 사람처럼 살자는 것이다.

# 그만큼 사치부리지 말고 검소하게 행동하자는 의미일 것이다. 사치의 경계를 넘지 않는 옷차림과 태도 등을 갖게 되면 품격도 높아지고 성품도 올라갈 것이다.

기도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
 ㅡ 신은 당신을 부자로 만드는 것에 관심도 없지만 돈을 만들지도 못한다. 신이 할 수 없는 일 중 하나다. 따라서 돈은 스스로 벌어야 한다. 기회와 운은 신을 믿는 사람에게만 가는 것이 아니고 누구에게나 불특정하게 다가간다. 그것이 기회인지 아닌지 알아내는 노력과 지혜가 필요할 뿐이다.

# 모든 것에 운을 맡기면 안된다. 운이 나에게 찾아오게끔 만들어야 한다. (어디서 봤더라..? 2번째 책이였나..) 바른 생활과 꾸준한 노력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자.

260p ~ 270p

항상 투자만 하는 송 사장과 항상 화가 나 있는 그의 아내

ㅡ 송 사장은 장사의 신이다. 차리는 매장마다 성공이고 만드는 메뉴마다 히트다. 그렇지만 그의 아내 윤씨는 항상 남편에게 화가 나있다. 아직까지 집도 없고 벌어놓은 재산도 없기 때문이다. 송 사장이 카페로 버는 돈을 메뉴 연구와 연구소 직원들 급여로 모두 쓰기 때문이다.

ㅡ 송 사장은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무한투자로 이익의 100%를 투자하고 있다. 또 한 부부는 재산 공동체다 사업을 통해 모든 돈을 사업에 재 투자함으로써 아내의 몫을 횡령하였다.

동업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ㅡ 다른 사람의 돈을 자기 돈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동업해도 된다. 투자자에게 분기별로 정기적으로 재무제표를 보고해줄 의무가 있다고 믿고 행동하면 해도 된다.

ㅡ 투자를 할 사람은 사업이 잘못돼도 자기 돈을 돌려받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동업을 해도 된다.동업자가 사업이 안될 때도 여전히 급여를 가져가는 것이라고 맞는다고 생각하면 해도 된다.

# 동업이라는 것이 잘되어도 문제고 안되어도 큰 문제일 것이다. 일에 대한 스트레스보다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더 커질 것이다. 우정은 우정대로 돈은 돈대로 따로 생각하고 남의 돈도 존중할 줄 알아야겠다.

257p ~ 260p

신은 왜 공평하지 않을까?
 ㅡ 아무리 노력해도 희망이 보이지 않고 지속되는 실패와 좌절이 다가오면 신을 원망한다. 하지만 신은 항상 공평했다. 돌이켜보면 내가 일곱번을 실패하든 열네번을 실패하든 관여하지 않으셨을 것이다. 신은 세상이 스스로 돌아가도록 관여하지 않음으로써 자신의 공평함을 나타내신다.

# 내 자신만 믿는다고 나는 생각하고 행동한다. 누가 관여하는 것이 싫다. 남의 탓을 하는게 싫은걸까. 스스로 하고 싶은 일, 해야만 하는일을 하도록 하자.

248p ~ 256p

가족 안에서 가장 부자가 되었을 때 부모와 형제에 대한 행동요령
 ㅡ 형제들 창업자금을 빌려주는 일, 부모님 집이나 차를 바꿔주는 일 = 하지말아야 한다.

 ㅡ 부모님을 모시는 가족 명품 가방 사주기, 조카들 대학 입학 시 노트북 사주기, 부모님께 일정한 생활비 정기적으로 드리기 = 해야할 일

 ㅡ 형제들의 투자 요청, 주택자금 지원, 생활비 지원 등은 절대 하면 안된다. 물에서 미처 나오지도 않았는데 발목을 잡아 모두 함께 다시 가난으로 빠져들어갈 수 있는 시기다.

# 올해 8~11월 안으로 이사를 갈 예정이다. 현재 집에 묶여있는 돈과 내 자금 상황을 봐서 어떻게 할 지 정하려고 한다. 위에서 하지말아야 할 행동요령이라고 명시되어있지만 나는 가족과 함께 더 나은 삶을 사려고 한다. 

실패할 권리
 ㅡ 이 책을 끝까지 다 읽었는데도 용기도 나지 않고 방향도 모르겠다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실패는 권리다. 특히 젊은이의 실패는 특권이 포함된 권리다. 한번의 실패 없이 성공을 달리는 사람은 한번의 실패로 모든 것을 잃을수 있기에 실패가 녹아들어가지 않은 성공은 아직 성공이 아니다.

#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유명한 사람들은 말한다. 하지만 나는 실패가 무섭다. 물론 단 한 번의 실패도 없이 성공 반열에 오른 사람은 없을 것이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는 항상 도전하는 정신을 갖고 있다. 도전하지 않음을 탓하고 싶지는 않다.

책이 부자로 만들어줄까?
 ㅡ 나는 책이야말로 여전히 삶의 가장 좋은 도구라고 믿는다. 하지만 책은 부자로 만들지 못한다. 책을 해석하는 능력이 생기면서 스스로 질문을 가지게 될 때 비로소 당신은 부자의 길을 만난다.

# 1년에 1권 읽을 책을 벌써 5개월만에 4권을 읽게 되었다. 단지 읽기만 하는게 아니라 하루 하루 메모하고 친구들과 공유도 하게 된다. 부의 부자가 아니라 다른 영역의 부자가 될 수도 있는 것을 의미하지 않을까 싶다.

241p ~ 247p

사업가는 스스로에게 자유를 줄 수 있는 유일한 직업
 ㅡ 나는 젊은이들의 꿈이 대기업에 가는 것이라는 말을 믿고 싶지 않다. 대기업에서 가장 큰 성공은 임원이 되는 것이다. 부상 승진 2.4%란 말은 나머지 97.6%가 부장이 되지 못하면서 해고가 된다는 것이다.

 ㅡ 기회가 생기면 무조건 창업하라. 의사라도 의사 자격증을 가진 경영자를 꿈꿔라. 누구나 사업가가 될 수 있고 자본가가 될 수 있다. 항상 도전하고 탈출을 꿈꿔라. 사업가는 자기 인생에 자신을 선물할 수 있는 유일한 직업이다. 부디 여러분의 희망이 공포를 이기기 바란다.

# 창업, 사업 너무나 큰 산이라고 느껴진다. 생각조차 해본적이 없었다.

돈마다 품성이 다르다
 ㅡ 돈은 그 돈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따라 각기 다른 성격을 갖는다. 돈마다 성향도 있고 기질도 있어서 고집이 센 돈도 있고 배짱이 두둑한 돈도, 물러터진 돈도 있다. 고된 노동으로 번 돈과 주식 투자를 통해 얻은 수입, 카지노에서 번 돈은 똑같은 1000만원의 액면가라도 결코 같은 돈이 아니다.

 ㅡ 그래서 돈을 벌 때는 가능하면 품질이 좋은 돈을 벌어야 한다. 품질이 가장 좋은 돈이란 당연히 정당한 방법으로 차곡차곡 모아지는 돈이다.

 ㅡ 귀한 돈에 비해 일확천금은 품질이 좋지 않다. 카지노에서 딴 돈은 다음 카지노에서 다른 돈 까지 데리고 나가고, 사기로 얻은 돈은 사치와 방탕한 생활을 하는데 사용되어 인생을 그르치게 된다. 투기에 가까운 투자나 급하게 부자가 되려는 마음으로 무모한 레버리지를 이용해 번 돈도 남에게 자랑하는 용도로 사용되다가 모든 돈을 데리고 집을 나가버린다.

# 삶에 대한 철학이 있어야 좋은 돈도 모일 것이다. 행동이 반듯해야 허풍스럽지도 않을테지. 작은 돈도 소중히 대하고 욕심부리지 말아야 겠다.

230p ~ 240p

큰 부자는 하늘이 낸다
 ㅡ "작은 부자는 근면함에서 나오고 큰 부자는 하늘이 낸다." 라는 명심보감의 글귀가 있는데 동의하냐고 질문을 받았다. 나는 동의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덧붙일 말이 조금 있다. 만약 하늘의 뜻을 받은 사람이 부자가 되는 것이라면 함부로 살아도 다시 부자가 되는 운명을 가졌다는 얘기다. 

 ㅡ 부자가 되는 운명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부자가 되는 상황이 있는 것 뿐이다. 열심히 노력하고 성실하고 근면한 것은 부자의 요소일 뿐이다. 운이 따라줘야 한다. 큰 부자가 되려면.

# 내가 현재 주어진 부에 대해 항상 감사하고 겸손해져야 운이 따라올 것이다. 부자의 요소 중 열심히 노력하고 성실하고 근면해야하는 것은 물론 가지고 있어야 한다.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는 작은 회사로 가라
 ㅡ 창업은 가장 부자가 되기 쉬운 방법이자 가장 어려운 방법이다. 누구든지 창업을 할 수 있지만 성공하는 비율은 아주 낮다. 만약 당신이 반드시 창업을 하겠다고 마음먹은 청년이라면 자신이 앞으로 하고 싶은 직종의 작은 회사를 선택해 들어가기 바란다. 급여를 받으면서 사업공부를 하는 셈이다.

능구와 공부
 ㅡ 나는 내가 무엇을 바꾸고 싶거나 깊은 염원이 있으면 100일을 계속 하는 버릇이 있다. 100일동안 그 행동을 했다는 것은 바꿀 수 있다는 뜻이고 절박하게 노력했다는 뜻이다. 원하는 것을 100번씩 100일동안 써보는 것은 그것을 나에게 증명해내는 시간이다.

 ㅡ 중용에 나오는 능구라는 단어의 구는 지속을 의미한다. 구체적 기간은 3개월을 뜻한다. 3개월만 무엇이든 꾸준히하면 본질이 바뀐다는 공자의 가르침이다. 나는 능구와 공부, 즉 지속적으로 3개월간 내 몸을 단련시키는 일을 해내는 사람은 무엇이든 바꿔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

# 나는 작심삼일로 삼일이라도 하면 다행이지 라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었다. 삼일 후 헤이해지면 '아 이러면 안되'라고 하고 다시 작심삼일로 행동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였다. 이 책을 읽고 100일이라는 약속을 정하고 하루에 팔굽혀펴기 100개씩은 해나가야겠다. 또 한 돈을 벌고 투자하는 것도 꾸준히 공부하고 행운을 만들어 나가야겠다.

아직도 할 사업은 끝도 없이 많다.
 ㅡ 사업은 하고 싶은데 막상 하려면 할 사업이 없다는 사람들이 있다. 이 세상에 필요한 사업은 이미 모두 있는 것 같겠지만 내 생각은 반대다. 아직 없는 것이 더 많다. 설령 있으면 어떤가? 기존의 사업자들이 잘하지 못하는 것도 사업거리고 실패한 사업도 기가 막힌 새 사업거리일 수도 있다.

222p ~ 229p

흙수저가 금수저를 이기는 법
 ㅡ 흙수저는 금수저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금수저이기 때문에 갖고 있는 장점이 단점이 되기도 한다. 덩치가 큰 코끼리나 기린은 한번 주저 앉으면 일어나기가 어렵다. 생각을 바꿔보면 약자가 강자의 밥이아니라 강자가 약자의 밥이다. 결국 강자는 이미 가지고 있기에 강자가 아니며, 강자가 되겠다고 마음 먹은사람이 강자인 것이다.

# 부러워하지말자. 마음 먹기 달렸다. 작가의 말처럼 강자가 되겠다고 마음 먹고 강자임을 인지하고 행동하자. 물론 자만감은 안된다.

당신 사업의 퍼(Per)는 얼마인가?
 ㅡ 주가수익비율이라고 하는 PER는 어떤 주식의 주당 시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수치다. 자신의 직업에 PER가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PER가 높은 쪽으로 본인의 수입을 옮겨놓아야 한다. 개인의 경제활동에서는 자본에서 생긴 돈만이 내 돈이다.

# 주식이 아니라 인생에서도 내 자신 PER를 매겨본다니 참 멋있는 사람이다. 내 자신의 PER는 어느 정도 될까? 또 한 스스로에게 높은 PER를 줄 수 있는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가? 자기전에 고민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