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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p ~ 216p

무기력을 강화하는 고정관념
 ㅡ 사람들은 갑자기 의욕이 떨어지면 그 자리에 멈추어버린 이유를 찾으려 노력한다. 의욕이 떨어진 사람의 뇌는 바쁘다. 특히 우뇌가 활발히 활동한다. 우뇌는 심오한 문제, 본질적인 문제를 사고한다. 결과보다는 원인을 생각하고, 겉으로 드러난 것보다 그 이면을 생각한다. 그런데 이렇게 깊게 생각하는 패턴이 몇 가지 고정관념으로 굳기도 한다.

1) 의욕을 떨어뜨린 원인을 제거해야만 다시 움직일 수 있다는 착각
2) 재미를 느껴야만 의욕이 생긴다는 생각
3) 의욕이 있어야만 움직일 수 있다는 생각

일단 무작정 움직일 것
 ㅡ 행동하지 않는 것은 주로 자존감 낮은 사람들의 전형적인 레퍼토리다. 행동하지 않는 것과 부정적 태도, 회피 경향이 서로 강화하면서 악순환을 이룬다는 얘기다. 무기력에서 빠져나오려면 일단 움직여야한다. 원치 않아도, 재미없어도, 의미 없어도 된다. 밖에 나가 조금이라도 걸어야하고, 그것도 안되면 몸부림이라도 쳐야한다.

# 불과 1~2달 전 만 하여도 의욕이 전혀 없었다. 친구들이랑 드라이브를 갔다 와서 의욕을 찾은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의욕이 없을 땐 생각하는 걸 멈추는게 제일 좋은 것 같다. 생각이 생각을 물게 되어 더 머리 아파지는 것 같다. 행동하는 데 반드시 의욕이 선행될 필요는 없다고 느꼈다.

누구나 열등감이 있다.
 ㅡ 열등감은 폭팔력이 강한 감정이다. 상대를 자극하고 싶으면 그 사람이 갖지 못한 것을 들먹여 열등감을 터뜨리면 된다. 열등감도 하나의 감정이기에 무조건 나쁘다고 보진 않는다.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고, 보완하려고 노력한다면 좋은 에너지로 작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 내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면 부족한 점 또 한 인지하고 고치려고 노력할 것이다. 내 자신에 대해 오해하면서 감추려 들거나 창피해할 필요가 전혀 없다.

열등감을 이루는 세 가지 생각
1) 자신에게 부족한 면이 있다는 생각
2) 자기에게 부족한 점들은 남들은 다 가지고 있다는 생각 (자격지심)
3) 앞 서 같은 이유로 큰 피해를 본다는 생각

열등감은 성공의 자원이 된다?
 ㅡ 열등감은 폭발성이 상당히 강한, 일종의 에너지이므로 때로는 성공을 위한 자원으로 이용된다. 하지만 지금 현실에서는 열등감을 부추기는 방식은 상당히 위험하다. 이제는 애정,격려,지지가 중요하다. 자존감이 낮은 경우 스스로 열등감을 자극하는 사람을 찾아다니기도 한다.

# 내가 못났다는 생각이 드는데 행복해지거나 자존김이 회복될리가 없다. 나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그 의미부터 따져보고 무엇이 부족한지 곰곰이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그 열등감으로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는지.. 모든 습관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열등감 놓아주기
 ㅡ 열등감은 뜨겁다. 부족감, 자격지심, 창피함과 피해의식이 섞여 우리를 괴롭힌다. 간혹 열등감으로 인한 괴로움을 술로 달래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감정을 식히려고 술을 몸에 붓는다. (뜨끔)

냉소도 약이 된다
 ㅡ 자신이 열등하다는 생각은 세상을 열등한 것과 우등한 것으로 구분 짓는데에서 출발한다. 열등감을 근본적으로 버리려면 사람이든 무엇이든 우월함과 열등함, 좋고 나쁨으로 구분하는 습관에서 벗어나야한다. 노자와 장자의 철학이 이를 강조한다. 냉소가 지나치면 독이될 수 있지만 열등감을 가라앉히기에는 냉소도 좋은 방법이다.

(장자의 책 읽어보기)

☆ 시간이 지나고 보면 잘난 것도 없고 모자란 것도 없다. 그저 편안히 숨을 쉴 수 있으면 다행이다. 사는게 다 그렇다. 시니컬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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