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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1)

293p ~ 320p

이각과 곽사의 난 ㅣ 이각과 곽사는 큰 싸움을 일으키고 양봉과 동승은 함께 황제를 구하다

 ㅡ 정도에서도 조조에게 크게 패한 여포는 곧장 바닷가로 달아나, 그곳에서 흔터진 군마를 정돈하고 여러 장수들을 모아 다시 조조를 칠 대책을 세웠다. 이무렵 원소는 기주에 있으면서 조조와 여포가 한창 싸우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었다. 원소는 안량에게 군사 5만을 주어 조조를 도우러 가게 했다. (조조를 도와 애시당초 여포의 근심거리를 없애는 것이 옳다고 생각함)

 ㅡ 여포는 서주에 가서 유비를 만나고 유비는 잔치를 베풀어주고 후하게 대접, 따로 숙소를 정해 편히 쉬도록 해주었다. 여포는 유비에게 아우라고 칭하자 장비가 화를 내고, 현덕은 여포에게 형께선 너무 노여워하지 말라고 한다.

 ㅡ 한편 조조는 산동지방을 평정하고 나서 조정에 표문을 올려 이 사실을 알렸다. 조정에서는 조조에게 벼슬을 내리고 이각은 스스로 대사마가 되고 각사는 스스로 대장군이 되어 거리낌 없이 횡포를 부리고 있었다. 그러나 조정에서는 누구 하나 감히 무어라 말하는 사람이 없었다. 이각과 곽사를 이간질 시켜 조조에게 조칙을 내려 적도를 소탕하게 하라고 헌제에게 양표가 아뢴다. 곽사는 즉시 군사를 정비하여 이각을 칠 준비를 했다. 이각 역시 군사를 거느리고 곽사를 치러 나서니, 두 장수가 거느린 군사가 수만명에 이르렀다.

 ㅡ 이각의 진영으로 쳐들어간 곽사는 전세가 불리해지자 잠시 물러났다. 이 틈을 타서 이각은 황제와 복황후를 수레에 태워 미오로 옮긴 뒤 조카 이섬을 시켜 지키게 했다. 곽사는 패한 군사를 거느리고 돌아가다가 우연히 이각과 마주쳤다. 황제를 죽인 다음 천하를 반씩 나눠 갖자고..

# 이각과 곽사의 능력을 볼 수 있었다. 사람들을 다스릴 줄도 모르고, 탐욕이 지나치다. 최소한의 리더쉽만 있었다면 삼국지의 판도는 바뀌었을 수도 있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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