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p ~ 159p
내게 주식 투자자로서 성공할 자질이 있는가?
ㅡ 내가 생각하는 자질은 인내심, 자신감, 고통에 대한 내성, 고집, 겸손, 독자적으로 조사하려는 의지, 실수를 기꺼이 인정하는 태도, 공포감을 무심하게 넘길 수 있는 태도 등이다.
끝으로 인간 본성과 육감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어야 한다. 대부분 사람들이 수없이 실패를 되풀이하면서도 자신에게 주가와 금값 금리를 예측하는 감이 있다고 굳게 믿는다.
ㅡ 시장이 하락하거나 경제가 후퇴하면 투자자는 걱정하느라 좋은 주식을 싼 값에 살 때를 놓친다.
뒤늦게 비싼 가격에 주식을 매수하고나서는 주가가 오른다는 이유로 충족감을 느낀다.
마침내 경기 침체로 주가가 매수 가격 이하로 떨어지면 분하게 여기다 항복하고 주식을 매도해버린다.
#
뽐뿌나 밴드를 통하여 핸드폰 가격이 싸지면 소위 말하는 좌표를 찍어서 안달못하게 사면서, 좋은 주식은 싸지면 불안해한다.
어제도 코스피 3000이 깨지면서 좋은 주식들이 많이 떨어졌다.
하지만 오늘 코스피 지수가 많이 반등하면서 좋은 주식들이 많이 상승하였다.
이 글을 쓰면서 이러한 주식장을 흘려보내지 말고, 내 경험으로 습득해두는게 맞을 것 같다.
지금 시장이 좋은지 묻지 마라.
ㅡ 나에게 지금 시장이 좋은지 나쁜지 묻는 사람이 꼭 있다. 나는 내가 승진을 하면 시장이 꼭 하락하더라고 대답한다.
ㅡ 분명히 말할 수 있는것은 주식시장을 예측한다고해서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주식시장의 움직임은 어떤 면에서 경제 전반과 관련되어있다. 사람들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호황과 불황, 금리의 방향등을 예측해서 시장을 간파하려 한다.
칵테일파티 이론 (칵테일 테이블 옆에서 주변 사람들이 나누는 주식 이야기를 들으면서 개발한 이론)
ㅡ 상승 시장의 첫 단계에서는 아무도 시장이 다시 오르리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내 직업이 펀드매니저라고 밝혔을 때 새로 인사한 한 사람은 내주위에서 꾸물거리다가 치과의사에게 간다면 상승 시장이 두번째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ㅡ 시장이 30퍼센트 상승세를 보이며 세번째 단계로 접어들면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은 치과의사를 무시하고 저녁 내내 나를 둘러싼다.
치과 의사조차 어떤 주식을 사는 것이 좋냐고 물을 정도다.
ㅡ 네번째 단계에서도 사람들은 내 주위를 둘러싼다. 이번에는 이들이 내게 어떤 종목을 매수하라고 가르쳐준다. 비전문가가 나에게 종목을 가르쳐주고, 내가 이들의 조언을 듣지 않겠다고 지경이된다면, 추락할 것이라는 확실한 신호다.
#
맞다. 코로나 펜데믹에 3월에 주식을 매수했을때는 공포에 매수하여 주식 뉴스가 별로 없었다. (바닥이라는 뉴스, 모든 나라 주식 폭락)
이 후, 드디어 9월부터 박스피를 벗어나기 시작했을 때 코스피 박스피 뚫었다라는 이야기가 나오자 뉴스와 매체에 많이 접하게되었다.
3000선을 뚫고나서는 이제 우리 친구들 카톡방에도 3000선 뚫었다니, 8만전자라느니, 어떤 종목이 좋다니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이미 그땐 3300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후 3300 근접해서 어제 2월24일 기준으로 3000이 깨졌다. (이것이 바로 칵테일파티 이론인가..)
앞으로 시장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전문가들 말에 의하면 다시 2950 ~ 3270선까지 박스에서 횡보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것 또한 추측일 뿐 아무도 모른다. 나는 그냥 내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을 공부하고, 최근 경제 이슈를 체크하면 된다.
1. 2월26일 (금) MSCI 리밸런싱으로 외국인 -7천억 매도 예상
2. 연기금 41일째 최장 순매도, 복지부 장관 연기금 매도세 리밸런싱 검토
3. 한은, 기준금리 0.5% 동결, 경기 방어 (미국은 어제? 그제 기준으로 동결)
오늘은 9페이지 밖에 읽지 않았지만 좋은 글과 느낀게 많았다.
1부에서 기억해야할 요점 - 주식시장이 아니라 기업에 투자하라, 단기등락을 무시하라, 큰 손실도 볼 수 있다, 예측하지마라, 레이더 밖에 있는 기업을 찾아라.
'독서 (2021) >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3/2) (0) | 2021.03.10 |
---|---|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2/26) (0) | 2021.03.02 |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2/24) (0) | 2021.02.25 |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2/23) (0) | 2021.02.25 |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2/22) (0) | 2021.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