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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은 생각보다 훨씬 더 잔인하다
ㅡ 가난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가난이 얼마나 무서운지 짐작도 못한다. 마음의 가난은 명상과 독서로 보충할 수 있지만 경제적 가난은 모든 선한 의지를 거두어가고 마지막 한 방울 남은 자존심마저 앗아간다. 빈곤은 예의도 품위도 없다. 음식을 굶을 정도가 되거나 거처가 사라지면 인간의 존엄을 지킬 방법이 없다.
# 돈이 부족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 것이 부자가 되는 방법의 시작이 아닐까 싶다. 반드시 된다고 보장은 할 수 없지만 믿음이 실행하게 하고 고민도 하게 하며 도전하게 만들어 주지 않을까?
금융 공황 발생에 따른 세 가지 인간상
ㅡ 폭랑장에는 흔히 세 부류의 사람이 있다. 첫째는 이 피해를 고스란히 당하는 사람들이다. 두 번째 부류는 이런 폭랑장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들이다. 세 번째 부류는 이런 사태에도 이익을 보는 자산가들이다. 이들은 리스크가 가장 커져서 아무도 사지 않아 내던져버린 자산의 상태가 오히려 가장 리스크가 작은 상태인 것을 알아차리고 실제 행동에 옮기는 사람이다.
내가 청년으로 다시 돌아가 부자가 되려 한다면
ㅡ 우리 부모 세대에는 저축이 가장 좋은 투자였다. 71년 이자율은 25.2%이다. 그러나 이제는 저축을 통해 부자가 되는 것은 더 이상 불가능하다. 2% 정도의 물가상승률과 이자과세 15.4%를 떼고 나면 사실 원금이 줄어드는 것이다.
ㅡ 내가 만약 지금 스물다섯 살 직장인 청년이고 지금 내 모든 경험과 지식을 이용할 수 있다고 가정하면 나는 저축을 해서 종잣돈을 마련하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차라리 매달 급여에서 50만원 정도 한국에서 가장 큰 회사의 주식을 사겠다.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것은 상관없다. 15년전 2005년 당시로 돌아가 50만원어치 삼성전자주식을 샀더라면 지금의 총액은 약 5억원의 가치를 지닌 상태일 것이다.
# 작가가 반복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주식 투자와 천천히 되는 길이 가장 빠르게 부자가 되는 길이라고 강조한다. 재테크를 어떻게 잘 할지 '고민'만 하지 말고 실제로 핸드폰 메모장이라도 켜서 적고 실행에 옮기도록 하자.
지혜는 기초학문으로 부터 시작된다.
ㅡ 투자는 지식과 지혜가 합쳐져야 성공한다. 지혜가 없는 지식은 오만해지고 지식이 없는 지혜는 허공만 안게 된다. 기초학문을 배우는 것은 지루하고 괴로운일이다. 무조건 외워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무조건적인 암기를 건너뛰고는 지혜를 얻을 방법이 없다.
# 자주 챙겨보는 블로거가 말하길 주식책 1권만 읽고 철학적인 책을 많이 보라고 한다. 투자 세계에서도 나만의 철학이 탄생하고 그 바탕으로 자신만의 신념으로 투자를 잘 할 수 있다고 한다. 이제 막 걸음마를 뗀 단계이다.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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