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속성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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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통해 사실과 투자 정보를 구분하는 법
ㅡ 코로나 바이러스가 3, 4월 전 세계 공포로 몰아넣었을 따 다우지수는 3만 포인트를 앞 두고 1만 8000대로 떨어져버렸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시작된 문제가 유동성 문제로 이어졌고 하이일드 채권을 발행한 회사들의 부도를 시작으로 우량 기업에 이르기까지 연쇄 부도를 걱정했다. (여러 이슈들은 생략)
ㅡ 사길 아무도 미래를 알 수 없다. 나는 사실만을 믿기로 마음먹었다. 3월 중순, 공포가 가장 극에 달했을 때 주식을 사기 시작했다. 나도 무서웠다. 현금의 3분의 1정도만 매집하고 더 떨어질 경우를 대비하고 있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총 누적 숫자가 아닌 발생 비율과 발생 기간을 보면 그래프가 낮아지고 있었다. 한달이면 안정화되기 시작하는 패턴을 보였다.
# 주식시장은 불확실성을 두려워한다. 거대한 공포에 떨고 매도가 이루어진 시점에 가장 리스크가 작다는 사실을 인지하자.
돈마다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ㅡ 돈은 액수와 출저에 따라 각기 다른 시간으로 흐른다. 시간이 많아 천천히 흐르는 돈은 같은 투자에 들어가도 다른 돈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 의젓하게 잘 기다린다. 그러나 시간이 없는 조급한 돈은 엉덩이가 들썩거려 다른 돈을 사귈 시간이 없다. 누구라도 시간 많은 돈을 거느릴 만한 주인이 되지 못하면 결국 그 돈이 당신을 거느리게 될 것이다.
# 시간이 많아야 친구도 사귀고 연애도 하듯이 여유자금으로 투자하여야 풍요로워질 것이다.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았는데 왜 모두 깨질까?
ㅡ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는 투자 격언 중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격언이다.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하면 서로 리스크를 상쇄하며 위험도를 낮추게 되는데 이를 포트폴리오 효과라 한다.
문제는 그 바구니 전체를 한 선반에 올려 놓는 일이다. 주식을 나눠 구매하는 것은 바구니만 여러개일뿐 같은 선반에 올려져 있는 것과 같다.
# 주식으로만 맹신하지 말고, 펀드 / 예금 등 분산을 잘 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