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2021)/돈의속성

돈의 속성 (4/6)

I am MJ. 2021. 4. 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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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p ~ 16p

프롤로그
 ㅡ 인간은 경제적 자립을 위해 돈을 필요로 한다. 이 돈을 이해하는 방식은 지난 수 세기 동안 많은 사람을 통해 다양하게 교육돼왔다. 하지만 정작 돈을 다루는 지혜의 수준이 높아진 시대는 없었다. 세대가 바뀌고 시간이 흘러도 우리는 여전히 제자리다. 인생에 있어서 돈에 대한 문제를 해결한다는 건 영적 각성만큼이나 삶에 있어 중요한 가치다. 방치하거나 무시하면 현실의 돈 역시 나를 무시하거나 방치하기 때문이다.

 ㅡ 나는 가난의 가장 바닥부터 거의 최상급의 위치까지 올라봤으며 이 과정에서 돈의 여러 속성을 자세히 경험해볼 기회를 얻었다. 돈을 번다는게 어떤 뜻인지,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돈은 왜 사라지는지, 돈은 어디로 몰려다니는지 등을 비교적 깊고 넓게 볼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설 수 있었다. 분명 누군가는 나보다 더한 통찰이 있을것이다. 하지만 세상에 나온 책들은 실제로는 돈을 벌어본 적이 없는 이론가가 쓴 것이 대부분이다. 

 ㅡ 돈이야말로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거나 도울 수 있고 남에게 신세를 지지 않고 살 수 있게 해준다. 이는 돈의 지극히 평범한 가치다. 그러나 세상은 이런 평범한 가치를 유지하는데 결코 평범함을 요구하지 않는다. 한가지 주의를 드리면 독자 여러분이 이 책을 가치를 받아드린다고 모두 부자가 되거나 경제적 자유인이 되지는 못할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어린 청년일수록 이 책의 가치를 공감하고 실행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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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6개월 전에 사고 20페이지 밖에 읽지 않았다. 독서 클럽을 이행함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읽을 수 있다는 거에 감사하다. 내 친구 김읍읍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물론 작가가 말하기를 이 책을 읽음으로써 모두 부자가 될 수는 없을 것이지만, 공감하고 조금이나마 이행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하였다. 모쪼록 내 삶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돈은 인격체다.
 ㅡ 돈이 사람처럼 사고와 감정과 의지를 지닌 인격체라고 하면 누군가는 받아들이기 힘들어한다. 인격체란 스스로 생각하고 자아를 가진 개별적 실체를 뜻하기 때문이다. 돈은 스스로 생각하지도, 움직이지도 않으며 단지 숫자로 이뤄졌을 뿐이니 왠지 억지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비즈니스에서도 회사도 인격을 부여받는다. 여기에는 사람(人)이 붙는다. 이처럼 돈은 인격체가 가진 품성을 그대로 갖고 있기 때문에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겐 돈이 다가가지 않는다.

 ㅡ 돈은 감정을 가진 실체라서 사랑하되 지나치면 안되고 품을 때 품더라도 가야 할 땐 보내줘야 하며, 절대로 무시하거나 함부로 대해서는 안된다. 오히려 존중하고 감사해야한다. 사치하거나 허세를 부리기 위해 이용하지 않고 좋은 곳에 데려다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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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행복이 전부일까 라는 생각은 사춘기 접었을 때부터 했던 것 같다. 하지만 행복의 한 부분은 될 수 있다. 돈이 있어야 여유로워지고 그에 따라 지켜야 할 부분들이 커지기 때문인 것 같다. 당장, 이 책을 읽음으로 다시 내 자산관리 배분이 어떻게 자세하게 되어있는지 체크해보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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