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2021)/자존감 수업

자존감 수업 (6/29)

I am MJ. 2021. 6. 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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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p ~ 186p

차가운 감정 다루기 (실망,무시,냉소,무관심)
 ㅡ 사람들에게는 저마다 좋아하는 감정이 있고 견디기 힘들어하는 감정이 있다. 직업이나 상황에 따라서도 더 필요한 감정이 있고 덜 필요한 감정이 있다. 세상에는 평균 이상으로 냉소적이거나 차가운 사람들이 있다. 차가운 감정은 따뜻한 감정에 비해 부정적인 느낌을 주긴 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감정이다.

# 세상에는 옳고 그른 감정은 없다. 다만 그 감정을 어느 순간 어느 상황에 잘 컨트롤하는 것이 제일 중요할 것 같다.

실망 vs 슬픔, 우울
 ㅡ 실망했다는 말은 기대가 있었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실망은 기대가 충족되지 않으면 생기는 감정이다. 유독 실망감에 자주 빠지는 사람이 있다. 남들보다 기대치를 턱없이 높게 잡거나 언젠가 실망할 거라고 예상하면 된다. 한편 실망감을 자주 안겨주는 사람도 있다. 못된 의도로 일부러 그러는 사람들이야 말할 것도 없지만 좋은 의도로 그러는 사람들은 적지 않다. 실망감이 반복되면 슬픔이 된다. 실망감이 마음 안에 자리를 잡아버리는 것이다. 슬픔을 자주 겪다보면 우울해지고, 의욕이 떨어진다.

무시 vs 비관
 ㅡ 무시한다는 말에는 낮게 평가한다와 못 본 척하다, 방치하다 라는 두 개의 뜻이 있다. 둘 중 무엇이 됐건 무시라는 감정이 자신을 향하는 건 상당히 불쾌한 일이다. 자존감도 떨어지기 쉽다. 이런 상태가 오래가면 부정적인 감정으로 이어진다.

냉소 vs 무감동
 ㅡ 시대 상황 때문인지 유난히 냉소적인 사람이 많아진 요즘이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무표정 또는 그럴줄 알았어라는 차가움이 대표적이다. 차갑지만 대놓고 공격적이지 않은 냉소적 감정은 겉으로 티가 나지 않기 때문에 공격도 받지 않고, 마음을 다스리기에도 유용한 감정이다. 물론 이것도 너무 오래 품고 있으면 문제가 생긴다. 냉소적인 사람들 '쿨'한 사람들이 겪는 일종의 후유증이 무감동이다.

# 나는 따뜻한 사람이지 않고 냉소적인 사람에 유형에 속하는 것 같다. 작가의 말로는 냉소적인 사람들은 감정이 차가운 사람이라고 한다. 마음을 집중할 것이 사라져 무감동의 허무감으로 빠질 수도 있다고 한다. 거의 공감하는 내용이다. 마음의 온도가 얼어붙지 않도록 데워줄 필요가 있다. (취미생활)

무관심 vs 무기력
 ㅡ 무관심은 감정 중에서도 가장 무겁고 식어버린 감정이다. 어떤 느낌이 생기려면 일단 상대를 바라보고 집중해야하는데 그 최소한 관심도 사라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원치 않는 것에 관심을 끄고 싶어하면서도 무관심 상태를 두려워한다. 관심을 줄고 머릿속이 차가워지면 냉기가 오래가 무기력 상태에 빠지지 않을까 하는 공포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뜨거운 감정에 사로잡혔을 때 무관심을 투여한다고 해서 쉽게 무기력해지지는 않는다.

# 내가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깨닫고 그에 맞는 대응을 할 줄 알면 될 것 같다. 감정은 내 전부가 아니고 어느 하나의 매개체 같은 역할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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